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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7회 세무사 합격수기 세무사
작성자 : 김*정
조회수 : 7519 작성일 : 2021-03-05 21:08:16

안녕하세요.  57회 세무사 합격생입니다.


저는 과거 회계사 시험에 진입후 낙방하고 다른 진로를 찾다가 세무사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기존에 회계사 공부를 했기 때문에 1차 시험은 기출객관식과 타 학원의 일일특강만 듣고 시험을 쳤고

어렵지 않게 1차를 합격했습니다.


2018년 2차시험당시 타 학원의 세법학 강의를 빠르게 수강하고 시험장에 들어갔는데

세법학 점수가 과락이라 큰 충격을 받고 2019년 유예당시 다른 학원에서 유예1기부터 유예3기 전 과정을 공부하였지만

2019년 세법학1부 과락으로 인해 또다시 2020년 시험을 치게 되었습니다.


원래 한번 수업 들었던 선생님을 고수하는 스타일이라 한번도 선생님을 바꾼적이 없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2019년 예비세무사의 샘 카페에서 원재훈선생님께서 중요하다는 문제가 다 나왔다는 댓글을 보게되었고

그 계기로 처음 원재훈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제게 세법학이란 앞글자따서 달달 외우기 바쁜 어려운 과목이라는 생각에 누가 가르치던 차이가 없을거라 생각했고

그렇다면 시험에 나올 문제를 잘 찝어주는 선생님이라도 찾자는 심정으로 강의를 처음 들었던것 같네요.


그런데 원재훈선생님 세법학 수업은 타 강의와는 차이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부분부분 단편적인 설명과 암기를 요하는게 아니라 정말 세법을 전체적으로 이해할수있게 가르쳐주셨고

선생님이 알고 계시는게 정말 너무 많으셔서 나중에는 존경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수업중에 항상 모든걸 암기하지 못한다고 이해를 하면 시험장에서 쓸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처음에는 암기를 안하면 답안지를 쓸 수 없을텐데라는 막연한 의심을 했었고 살짝 불안감이 들었지만,

유예1기부터 3기까지 들으면서 이해를 하면 암기는 자연스럽게 가능하다는걸 세삼 느꼈습니다.


올해 시험을 마치고 이틀전 합격자 발표날 저는 처음으로 세법학 63점이라는 점수를 받아봤네요.


사실 제 합격수기는 다른 합격수기와 다르게 전체적인 공부방법이나 무슨 수업을 들었는지 자세히 적지 않았는데

그런건 다른 합격수기에도 아마 자세히 많이 나와있을거라 생각되어  별도로 적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직접 수기를 작성하는 이유는

수험생활이 길어질수록 기본적인 이해보다 암기만 하기 바빴던 과거 제 모습이 생각나서

다른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으니


혹시 세법학이 너무 어렵다고 느껴지시거나 공부를 오래하신 수험생분들중에

이해없이 단순 암기만 하고 계신다면 원재훈선생님 강의 정말 추천드립니다.


끝으로, 1년동안 선생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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