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정보

제60회 세무사 합격자 이학현 합격수기 세무사
작성자 : 이*현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24-01-25 13:41:53

1. 합격자 기초 정보

이름

 이학현

나이

 32

대학()전공

 회계



2. 합격 정보

1차 시험 점수 - 2022년 합격

회계학

57.5

세법개론

55

재정학

85

선택과목

90 (행정소송법)

2차 시험 점수 - 2023년 합격

회계학1

168

회계학2

172

세법학1

117

세법학2

108

3. 합격자 학습 정보

1차 시험 응시 횟수

(2)

2차 시험 응시 횟수

(2)

1차 수험 기간

(18)개월

2차 수험 기간

(9)개월

1차 시험 준비 방법

인강

2차 시험 준비 방법

학원과 인강 병행

직장병행 여부

대학원 병행




제목 : 대학원 병행하는 직장인의 세무사 합격 후기입니다.


주제1. 자기소개, 수험 시작 동기와 수험 기간 및 합격소감

1) 간단한 자기소개와 수험 시작 동기, 합격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렸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1. 자기소개

저는 현재 직장인으로서 세무사 공부를 시작한지는 햇수로 3년이 되었고 제대로 공부를 시작한 건 21년 11월부터였던 직장인 세무사 준비생이었습니다. 운 좋게도 일반대학원을 가게 될 기회가 생겨서 대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세무사 수험경험을 가감없이 말씀드리겠습니다.

2. 수험 시작 동기

세무사 시험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직장을 다니면서 저녁시간을 게임이나 회식 등으로 그냥 보내는 게 아까워 자기계발을 위해서 공부할 것을 찾다가 인터넷에서 배너에 나오는 원재훈 교수님의 우람한 풍채와 자신만만하게 팔짱을 끼시고 ‘야 너도 할 수 있어’라고 외치는 듯한 모습에 세무사를 홀린 듯 시작하게 됐습니다.

3. 수험기간

수험기간은 총 27개월이라고 적어놨는데, 21년에 직장을 다니면서 중급회계1만 하고 세법도 기본강의를 끝까지 다 듣지 못한 상태에서 대충 어떤 느낌인지 보자하고 쳤다가 대차게 떨어졌구요. 본격적으로 시험을 준비한 건 21년 11월부터 세법, 재무회계를 기초로 하여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 운좋게 1차 합격을 하고 나서 동차를 반드시 붙겠다는 마음으로 3개월을 불태웠으나 결과는 평균 2점 정도가 모자라서 불합격을 했습니다. 그래서 동차 시험을 치고 다시는 시험 안 본다는 마음으로 대학원 공부에 집중을 하다가 가족들이 다시 한 번 지지해줘서 23년 1월부터 2차시험 준비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8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좋은 끝맺음을 할 수 있었습니다.

4. 합격소감

정말 지독하게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 못붙으면 그냥 그게 나의 노력의 끝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시험을 치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가채점도 없이 그냥 대학원 졸업 논문 준비를 하고, 가정에 충실하던 와중에 합격자 발표가 다가온다는 것이 느껴지면서 한편으론 초조했습니다. 22년에도 2차 합격 발표를 학교에 가던 중에 산업인력공단을 통해서 확인했었는데, 올해도 확인을 할까하다가 산업인력공단에서 보내준 합격 카톡을 보고 그제서야 확인을 했습니다. 노력의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정말 기뻤고 무엇보다 나를 묵묵히 기다리면서 지원해준 아내와 가족들에게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2) 해커스에서 수강했던 경험을 짧게 표현하신다면?

1.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2. 유예 2, 3차 모의고사와 철저한 기본서 회독이 합격의 원동력이 되었다.

3. 모든 강의는 기본강의 1강이 가장 중요하다. 1강에서 교수님이 말씀주신 공부 방법을 따라가면 된다입니다.



주제 2. 해커스 경영아카데미를 선택한 이유와 좋았던 점

1) 해커스를 알게 된 계기와, 선택하신 이유를 알려주세요.

원래 해커스 토익으로 노랭이와 파랭이를 통해서 공부해왔는데 갑자기 세무사도 있다는 걸 인터넷 배너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지방에서 공부했던 터라 당시에는 다른 세무사 학원을 알지도 못했고 그럴 생각도 없이 그냥 해커스니까 경영도 잘하겠지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2) 해커스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1. 정윤돈 교수님: 기본강의가 타 강의에 비해 짧지만 내용이 충실하고 공부를 위한 흥미유발에 매우 좋습니다.

김원종 교수님: 고급회계 강의만큼은 김원종 교수님이 마음 속 1타였습니다.

2. 이훈엽 교수님: 충실한 기본기를 강조하며, 법령을 근거로 수험생이 쉽게 놓칠 수 있는 포인트와 함정을 자주 강조하고 모의고사의 퀄리티가 매우 좋았습니다.

3. 원재훈 교수님: 세법학을 들어야한다는 스트레스가 없고 오히려 다음 내용을 어떻게 설명해주실지가 기대되는 강의력과 실무 사례, 판례, 재치있는 입담의 원투펀치로 뇌에 세법내용을 때려넣는 기분이었습니다. 특히, 세법학 교재는 물 흐르듯이 읽으며 세법학이 말하고자하는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기에 좋았고, 2차시험 답안지를 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 강경태 교수님: 원가, 관리회계를 어떻게 접근해야하는 지, 수업을 어떻게 들어야하는지,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하는 지를 정말 차근차근 알려주십니다. 말씀을 천천히 하셔서 수업시간이 길어 보이지만 인강 배속을 활용하면 적당한 속도가 됩니다.



주제3. 나만의 학습 방법

1) 학습계획을 수립을 어떻게 했는지, 스터디나 서브노트를 활용했는지 등 소개할만한 나만의 팁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1. 1차 시험

세법과 재무회계를 메인으로 공부를 하면서 재정학과 행정소송법을 남는 시간에 공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세법 3시간, 재무회계 3시간이면 나머지 2시간은 재정학 또는 행정소송법을 공부하는 방식으로 학습계획을 수립했고, 사실상 전업이 아니라 대학원을 다니면서 수강했기 때문에 하교 후에 남은 시간을 공부에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2. 2차 시험(동차)

다행히도 1차 시험을 합격하고 나서 대학원 방학시즌을 활용해서 동차수업에 모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회계학 1부는 80점, 회계학 2부는 60점, 세법학 1, 2부를 50점씩만 가져가서 합격하자는 마인드로 공부했으며, 회계학 1부는 매일 1~2시간, 회계학 2부는 매일 4시간, 세법학 1, 2부에 매일 6시간씩 공부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3. 2차 시험(유예)

아쉽게 2차 시험 동차를 탈락하고 나서는 겨울방학+대학원 학기 시작이 되는 시즌이 겹쳐서 최대한 겨울방학(1~3월)동안 기본강의를 모두 수강하는 계획을 세웠고 기본강의를 모두 수강한 상태에서 4~6월 동안은 최소 2주에 한 번 각 과목 1회독을 목표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2차 유예반 모의고사를 병행했으며 사실상 점수에 개의치는 않았습니다. 7~8월 동안은 유예 3기 모의고사 및 타학원 모의고사를 병행했습니다. 다만 이 때 모의고사 진도대로 공부한게 아니라 나만의 커리큘럼을 계획하고 그에 따라 공부했습니다.

공부 계획은 데일리 스케쥴이라는 어플을 통해서 30분 단위로 계획을 세웠고, 열품타 어플을 통해서 공부시간을 체크했습니다.

* 데일리 스케쥴을 통해서 공부계획을 작성할 때는 세법학 – 부가세법(주요단원~) 이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오늘 봐야할 부분을 세워놓고 공부했습니다. 만약 다 못 본다면 다음 날 공부계획에 포함된 세법학에서 오늘 부분을 마무리하고 다음 계획된 단원을 공부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 열정품은타이머라고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끼리 50명 정도 방을 만들어서 그냥 시간만 서로 비교하는 어플이 있는데 그냥 공부할 때 켜놓고 쉴 때 끄는 식으로 했습니다. 허수가 많다고들 하는데 어차피 공부는 다른 사람 공부시간과 관계없이 내가 오늘 하고자 했던 시간을 충분히 활용했는지가 중요한 것이라 생각해서 억지로 켜놓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2) 과목별 공부 순서, 주말 및 휴일 시간 관리법, 자투리 시간 활용법, 회독 수 등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1. 1차 시험

보통 입문은 회계원리로 시작하게 되는데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그걸 늦게 깨닫게 된다는 게 문제인데 세무회계와 재무회계 모두의 기본이 되는게 회계원리이기 때문에 충실히 공부해야합니다. 이후에 중급회계(다음 날 원가관리회계)와 세법은 하루에 각 3시간씩 공부하고 재정학과 행정소송법을 2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다음 날은 전날 내용을 복습하고 다시 인강을 수강했습니다. 1차 시험 때는 토요일만 8시간 공부하고 나머지는 휴식을 취했던 것 같습니다. 중급회계는 전 범위를 2~3회독, 세법은 3회독, 재정학은 5회독, 행정소송법은 법령 자체는 10회독은 한 거 같고 문제풀이는 3회독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원가관리회계는 1회독을 했습니다.

2. 2차 시험(동차)

하루에 꼭 2시간 정도는 회계학 1부(재무회계 및 원가관리회계)를 공부했고, 나머지 시간은 회계학 2부 4시간 세법학 1, 2부를 4~6시간정도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이 때는 시간이 없어서 토요일에 동차 모의고사가 끝나면 간단하게 틀린 문제만 복습하고 토요일 저녁시간을 휴식하고 일요일부터 다시 모의고사 문제 틀린 부분 공부 및 인강 진도를 뺐습니다. 시간이 턱없이 모자랐다라고 생각이 드네요. 당시에는 회계학 1부는 2회독, 회계학 2부는 2회독, 세법학은 1, 2부 각각 2회독 정도밖에 못한 거 같습니다.

3. 2차 시험(유예)

원가관리회계가 부족하다는 걸 알고 1~3월 중에는 기본강의 수강 중 원가관리회계에 집중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다고 나머지 과목을 소홀히 하지는 않았으며, 재무회계 2시간, 원가관리회계 4시간, 세법학 4시간으로 공부하다가 재무회계와 원가관리회계 인강 수강이 완료된 시점부터 회계학 2부를 3시간씩, 재무회계, 원가관리회계를 3시간, 세법학을 4시간 공부했습니다. 학기 중에는 수업과 졸업논문 준비 등으로 바빴지만 수업이 있는 날은 최소 6시간, 수업 없는 날은 최대 12시간 정도 공부계획을 세워서 기본서 공부를 했습니다. 마지막 2개월 동안은 하루에 12~14시간 정도 공부계획을 세우고 회계학 2부 3시간, 회계학 1부(재무, 원가) 4시간, 세법학 1, 2부 5시간 정도로 공부를 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14시간은 거의 못 찍은 거 같습니다.)

이 루틴은 토요일을 제외하고 일요일에도 동일하게 이루어졌고, 토요일에 모의고사를 치고 9시까지는 틀린 부분을 복습하고 기본서 개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 뒤 3시간 정도는 휴식을 했습니다. 죄송한데 그냥 해당 루틴대로 해서 회독을 얼마나 했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그냥 위에서 말씀드린 데일리 플랜 계획에 따라서 다음 날 일정을 짜고 그걸 지워가는 재미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3) 어떤 시기에 슬럼프가 왔는지, 슬럼프를 이겨낸 나만의 방법은 무엇이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동차 때 불합격 소식을 듣고나서 사실은 바로 유예 기본반 입시설명회가 있었지만 그걸 듣고도 하고 싶단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또 해서 될까” 라는 생각이 머리에 박혔었기 때문인데요. 가족들에게 솔직한 심정을 얘기했을 때 아쉽게 떨어졌던 동차를 생각하면서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다시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11~12월 방황 후에 다음해 1월부터 늦은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슬럼프는 주변 관계를 통해서 회복한 것 같습니다.

주단위 학습계획표입니다. 7월달이었던 것 같은데 밥은 아침에 나오면서 챙겨먹고 점심은 공부하다가 보통 1시에 먹고 2시 정도에 들어왔던 것 같네요. 저녁은 유예 공부기간 동안은 안먹었습니다. (대신 아침과 점심을 든든히 먹었습니다.)




주제4. 1차 과목별 학습 방법

1) 1차 과정별(입문, 기본, 객관식, 심화, 최종마무리, 실전 모의고사)로 어떻게 공부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입문반을 듣고, 기본 및 실전 모의고사만을 공부했습니다. 입문반은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듣기만 했고 기본반은 인강을 수강하고 다음 날 해당 내용을 복습하고 다시 인강을 듣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기본반 종료 후에는 기본반 때 배운 내용을 회독을 하면서 공부를 진행하면서 문제풀이를 병행했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를 치르면서 부족한 파트가 어딘지를 파악하면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기본서 내용을 위주로 다시 한 번 꼼꼼히 읽었습니다.


2) 1차 과목별로 학습 비중을 어떻게 두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재정학 25%, 세법 : 30%, 재무회계 : 30%, 행정소송법 : 15%

1. 재정학은 계산문제를 포함해서 복잡한 문제는 없습니다.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면 어렵지 않으나 생각보다 양이 좀 많고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학습이 필요했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학습의 궤도가 오르고 나면 점수가 쉽게 떨어지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회독할 때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득점하기 좋았던 과목이었던 것 같습니다.

2. 세법과 재무회계는 어차피 2차까지 공부할거라면 비중을 높여 꼼꼼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많은 비중을 두었으나, 이 때 패착은 원가관리회계 공부에 소홀했다는 점입니다.

3. 행정소송법은 기본강의가 짧지만, 다양한 판례 내용을 어느 정도 암기해야하기 때문에 객관식 문제집을 사서 과거 시험문제들을 차근차근 풀다보면 반복되는 지문이 보이고, 법령 자체가 짧기 때문에 수시로 들고 다니면서 읽으면서 공부했습니다.


3) 취약 과목이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반대로 주력 과목이 있었다면 공부법은 무엇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재정학 기본서 공부 후에 생각보다 점수가 안 나와서 고민하다가 파이널 강의를 들으면서 한 번 정리를 다시 하고 그걸 반복적으로 쓰면서 머릿속에 재정립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정리가 안될 때는 파이널 강의를 추천드립니다.


4) 각 과목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또는 학습TIP)을 알려주세요

1. 회계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무사 시험의 시작을 여는 가장 중요한 과목이 회계원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그러지 못했죠. 그러면 반드시 중급회계 및 세법에서 한 번은 막히게 되는데요. 이 때는 해당 내용을 이해하고 회계원리 내용까지 같이 이해하려 하다보면 할애되는 시간이 더 커집니다. 따라서 회계원리를 배웠더라도 학원의 회계원리를 반드시 다시 한 번 꼼꼼히 들을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문제 회독에 집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좋지만, 기본서를 위주로 반복 학습을 하고 그에 따른 좋은 문제를 푸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문제의 형태는 어떻게든 변하여 출제될 거고, 그걸 풀기 위해서는 과거 기출 문제가 아니라 머릿속에 잘 만들어진 개념과 정립된 풀이방식으로 해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3. 모의고사는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전을 연습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긴장감 속에서 실제 1차시험과 동일하게 시간을 쟤보고 채점을 통해서 나의 취약한 분야를 미리 알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시간이 바로 모의고사입니다. 해커스 경영아카데미의 세무사 1차 시험 모의고사 문제는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믿고 풀면 반드시 실전에서 도움이 됩니다.



주제5. 2차 과목별 학습 방법

1) 2차 과정별(동차 또는 유예이론, 모의고사)로 어떻게 공부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1. 동차

22년 세무사 2차 시험은 동차로 시험을 준비하기에는 다소 짧은 경향이 있었습니다. 5월 28일인가 1차시험을 치르고 8월 11일 정도에 2차 시험을 치다보니 실질적으로 2차 시험을 준비할 시간이 굉장히 짧았습니다. 그래서 전 과목 완강을 목표로 삼아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동차는 전 과목 완강하고 나면 시험까지 남는 기간은 1~2주 남짓이라 마음의 준비와 긍정적인 마음만을 가지고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2. 유예

보통 11월에 2차 시험 결과가 나오면 12월 초 빠르면 11월 말부터 유예반이 시작되는 데 저는 모종의 이유로 인해 1월 초부터 시험공부를 시작했고 상당히 진도 빼는데 빠듯했습니다. 그래도 3월 개학시즌 이전에 유예반 진도를 모두 따라가는 걸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결국 이루진 못했지만, 그래도 회계학 2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완강했었습니다.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2차 유예 모의고사가 시작되는데요. 1~4회차까지는 진도별, 5회차는 전범위 그리고 6~9회차는 진도별, 10회차는 전범위 모의고사로 이뤄져있습니다. 다만, 저는 3월 전까지 재무/원가관리회계, 세법학 1, 2부는 진도를 따라 완강하고 저만의 공부계획에 따라 공부를 하면서 회독수를 쌓아갔고, 4월부터는 회계학 2부도 완강하여 제 플랜에 따라 공부를 했습니다.

즉, 모의고사 진도에 따라 해당 1주일간 모의고사에 맞춘 공부가 아니라 저만의 플랜에 따라 나만의 진도를 뺐습니다. 2차 유예 모의고사 초기에는 회계학 2부 공부가 안돼서 성적이 안나왔지만 5회차 이후부터는 안정적으로 평균 60점을 넘기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3차 모의고사부터는 전범위였기 때문에 평일에는 계속해서 저만의 공부플랜에 따라 회독수를 쌓았고, 모의고사 결과에 따른 취약부분은 일요일에 인강 및 기본서 복습을 통해서 보충해 나갔습니다. 이후에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타학원 파이널 모의고사까지 같이 병행했으며, 모의고사에 목표는 내가 모르거나 실수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체크하고 그 부분을 기본서로 복습하자였습니다.


2) 2차 과목별로 학습 비중을 어떻게 두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1. 동차 시 공부방법

해커스에서 2차 동차 종합반을 신청해서 7월 마지막까지 진도 따라가기에 바빴던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모의고사 평일에는 인강으로 진도를 빼고 동시에 복습하면서 정신없이 보냈던 것 같습니다. 특히, 2차 시험은 1차 시험과는 시험의 난이도가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더 힘들었던 것 같네요.

(1) 회계학 1부(재무회계 및 원가관리회계) ~ 15%

2차 동차 시험에서 가장 준비에 소홀했던 과목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재무회계는 그래도 어느정도 준비가 돼 있었기 때문에 하루에 1시간~1시간 30분만 공부했고, 고급회계는 버리고 들어갔습니다. 그것까지 커버할 시간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고급회계로 나왔던 문제는 못 풀었지만 60점 중에서 42점 맞았습니다.

원가관리회계의 경우에는 가장 소홀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가장 하지 말아야할 방식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개념이 다 제대로 잡히기 전에 문제풀이 방식으로만 공부했었고, 결국은 독이 돼서 돌아왔습니다. 40점 중에서 8점 맞았고, 동차 시험 탈락에 가장 큰 문제점이었다고 판단했습니다.

(2) 회계학 2부 ~ 35%

이훈엽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 기반을 다졌고, 1차 때 세법을 회독하면서 그나마 소득세나 부가세는 괜찮았지만 법인세를 정복하지 못해서 법인세 위주로 공부했고 마지막까지 퇴직연금충당금, 합병 및 분할파트는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다만, 강의는 완강을 하고 남은 일주일 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2차 연습서를 통해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그래도 운 좋게도 소득세 파트를 잘 풀어서 65점 받았었습니다.

(3) 세법학 1, 2부 ~ 50%

원재훈 교수님의 진도대로 개별소비세법부터 시작해서 공부를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개별소비세법, 지방세법은 아예 처음 공부했던 터라 동차 시험을 치르는 시점까지 결국 이해 못했던 것 같고, 조세특례제한법은 유튜브를 통해서 공부했고, 끝까지 들었지만 사실 1회독 이상할 시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세법학 1부는 국세기본법과 소득세법까지는 좀 익숙했지만 법인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까다로운 파트들이 많았고, 상속세 및 증여세법도 지금 생각해보면 동차 시험 전까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시험을 치뤘던 것 같습니다. 이 때 세법학 1부는 50점, 세법학 2부는 58점 받았습니다.


2. 유예 시 공부방법

유예 기본반을 듣기 전 동차 시험 결과를 보면서 내가 취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미리 확인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회계학 1부의 원가관리회계, 회계학 2부의 법인세의 전반적 이해(손금과 익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세법학 1부 법인세와 상속세 및 증여세, 세법학 2부의 개별소비세, 지방세, 조세특례제한법이 취약했었습니다. 유예기간 동안의 목표는 포기하는 파트 없이 모두 가져가자고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이해하면서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1) 회계학 1부(재무회계 및 원가관리회계) ~ 20%

동차 때 부족하다고 판단했던 원가관리회계를 집중적으로 다시 공부했습니다. 유예 때는 강경태 교수님을 통해서 정말 기본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면서 즉시 복습과 예습으로 문제풀이까지 함께했던 것 같습니다. 기본강의를 완강 후 교수님의 기본서 교재 예제부터 차근차근 풀면서 개념을 반복해서 익혔고 그걸 토대로 연습서 문제의 회독수를 늘려 나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원가보다는 취약하다고 생각한 관리회계 파트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cvp, 관련원가 파트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재무회계는 김원종 교수님을 통해서 빠르게 기본개념을 모두 익히고 동차 때 놓쳤던 고급회계파트까지 철저하게 대비했습니다. 이 분야에 있어서 사실 김원종 교수님 고급회계 책 없이 말씀 주신 내용을 따라 써가면서 공부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내용을 이해하기에 정말 충분한 강의였고 그걸 토대로 연습서에서 찍어주신 문제만 회독을 늘려가며 공부했습니다. 그 덕분에 실제 2차 시험에서 기출된 연결문제는 거의 다 맞았던 것 같습니다. 나머지 재무회계 파트는 동차 때도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기본 개념은 알고 있는 상태에서 기본서를 먼저 확인하고 그 다음에 연습서 문제풀이로 회독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2) 회계학 2부 ~ 30%

2차 유예반 수업은 거의 2월 말부터 원재훈 교수님이 수업을 했던 것 같은데요. 소득세와 부가가치세는 그래도 동차 때부터 반복적으로 학습했던 분야다 보니 교수님이 말씀주시는 핵심 핀트를 잘 짚어서 가져가려고 했고, 법인세는 처음부터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익금부터 연결까지 버리는 파트 없이 하나하나 인강듣고 복습하는 형태로 4월까지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유예 2기 모의고사 시즌에는 저만의 플랜에 따라 매일 2시간씩 법인세와 소득세 구분해서 기본서 복습을 위주로 핵심 문제만 푸는 방식으로 기본서 및 연습서를 회독하기 시작했고, 유예 3기 모의고사 시즌에는 평일에 2~3일간은 법인세, 소득세를 중심으로(법인세, 소득세 후 남는 시간에 부가가치세를 공부) 1회독하고 남은 2일 간은 연습서 회독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 2주간은 타학원 모의고사를 병행하면서 사실상 문제풀이는 최소화하면서 기본서 회독을 주1회 하면서 모의고사에서 부족한 개념 부분만을 문제풀이로 했던 것 같습니다.

(3) 세법학 1, 2부 ~ 50%

1월부터 세법학1, 2부를 진도를 따라가기 시작해서 2월 말까지 수강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동차 때 이미 한 번 완강을 했던 터라 수업 자체가 어렵진 않았으며, 동차 때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유예 2기 기본반에서 최대한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세법학 1, 2부는 교수님이 주신 과제를 가지고(세법학 기본반을 들으면 인터넷, 실강에서 제공되는 과제) 스스로 해결하면서 기본서와 과제를 같이 회독하기 시작했습니다. 6월부터는 유예 2기 모의고사를 치면서 반복적으로 틀린 문제와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세법 주제들을 위주로 복습을 하면서 계속해서 기본서 위주로 회독수를 쌓으면서 공부했습니다.

특히 이때부터는 본격적으로 판례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을 학원가는 길이나 스터디카페 가는 길에 오가며 반복적으로 들으며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 전까지 유예 3기 모의고사와 타 학원 모의고사를 병행하며 부족한 부분에 대한 학습을 이어갔으며, 매일 세법학 1, 2부를 2시간 이상은 공부하면서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3) 취약 과목이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반대로 주력 과목이 있었다면 공부법은 무엇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1. 취약 과목 : 원가관리회계, 세법학 2부(지방세법, 조세특례제한법)

1) 원가관리회계

동차 때 40점 중 8점을 맞는 처참한 결과를 보였기 때문에 저는 문제 풀이 위주의 공부법을 포기하고 유예 기본반 기본서를 토대로 예제부터 차근차근 다시 풀었습니다. 결국 개념을 활용한 응용문제이기 때문에 각 단원별로 요구되는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불확실성 하 의사결정, 최신 원가관리회계 파트를 제외, 나머지 파트에서 버리는 것 없이 모두 가져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교수님들이 항상 1강 혹은 마지막 강의 때 하시는 말씀인데, 원가관리회계는 큰 그림을 그려놓고 내가 지금 공부하는 파트가 어딘지를 항상 생각하고 공부하는 게 공부 흐름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 세법학 2부

지방세 중에서도 재산세가 특히 잘 안 외워졌던 것 같아서 교수님이 기본반에서 내주신 문제와 기본서를 토대로 최소 5번은 정독하면서 읽고 필기를 다시 정리했던 것 같습니다. 가슴으로 받아들였다기 보단 머리로 외웠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네요.

조세특례제한법은 사실 공부하면서는 나름 재밌었던 것 같은데 접할 기회가 많지 않고 외울 게 많다보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책에서 나온 내용을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면서 그래도 최소한 몇 줄이라도 쓸 수 있도록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부분은 대상, 특례내용 등 기본적인 사항은 쓸 수 있도록 공부했습니다. 모의고사 치러가는 길이나 돌아오는 길에 유튜브를 통해서 제공되는 조세특례제한법 인강을 즐겨 들으면서 익숙해지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네요.


2. 주력 과목 : 회계학 2부

동차 때 65점을 맞으면서 전과목 중 가장 점수가 잘 나왔던 과목이었는데요. 동차 때까지만 하더라도 법인세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했는데요. 유예 기본반 동안은 문제풀이를 최소화하고 개념위주, 찍어서 풀어주신 문제들만 위주로 반복 학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완강 후에는 본격적으로 기본서 회독과 문제풀이를 병행했습니다. 이 때, 유예 2기 중반부터는 법인세가 아니라 소득세가 가장 까다롭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늘 교수님이 말씀하신대로 주워갈게 많고 개념을 잘만 이해하면 법인세에서는 부분 점수로 충분히 가져갈 게 많았지만 소득세는 연결된 문제가 많기 때문에 꼼꼼하게 봐줘야하고 하나라도 잘못 생각하면 주루룩 틀리는 문제가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유예 2기, 3기 모의고사를 거치면서 가장 집중하면서 풀었던 파트는 소득세였던 것 같습니다.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를 통틀어서 버리는 파트 없이 모두 가져가는 걸 목표로 하면서 회독을 했고 까다롭고 어려운 파트(개인적 주관 ~ 퇴직급여충당금, 연결납세, 양도소득 중 고가주택 등)은 이훈엽 교수님 무료 강의 중 심화강의를 반복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문제를 위주로 차근차근 접근해서 개념을 익혔습니다. 덕분에 그래도 2차 시험에서 가장 고득점 했던 파트였던 것 같네요.


4) 각 과목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또는 학습TIP)을 알려주세요.

1. 동차 시 학습 방법 팁

모든 교수님들 항상 1강을 보면 강조하는 것들이 있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 동차에서는 ‘기본서 중심으로 공부’ 이런 말들 보다 가장 우선되는 것은 “완강”입니다. 저는 비록 서울에 있었지만 대학원 수업 때문에 실강을 하기 어려웠고, 인터넷 강의로 완강했습니다. 제가 비록 유예 시험을 뒤늦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진도를 금방 따라가고 적응하기 쉬웠던 것은 동차에서 이미 한 번 들어봤던 것이라는 그 익숙함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 유예 시 학습 방법 팁

1) 완강은 기본이고, 버리는 파트 없이 가져가는 것.

유예는 놓치고 가는 파트 없이(고급회계, 현금흐름표, 세무회계에서 합병, 연결, 퇴직급여충당금 등) 하나하나 주워담아서 자신의 것으로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

고급회계는 말이 고급회계지 사실은 별도의 파트처럼 이루어진 과정에 불과하므로 겁먹을 것 없이 듣고, 복습하고, 문제 풀면 여느 재무회계 파트와 다를 바 없으니까요. 교수님들이 늘 말씀하시는 데, 수험생들이 겁먹고 어려워하는 파트를 앞에서 먼저 했다면 쉽게 접근하고 이해했을 파트가 있다고 하는데 그 말을 믿고 그냥 어떤 파트든지 상관없이 겁먹지 말고 따라가려고 하면 충분히 풀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렵게 나오면? 다 틀리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기본만이라도 가져가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2) 기본서 위주의 공부를 하는 것.

회계학 1부는 사실 계속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라도 문제를 푸는 게 좋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의고사에서 틀리는 문제가 있는 파트는 간단하게라도 기본서를 보고 제 풀이를 정정했습니다. 회계학 2부는 정말 철저하게 기본서를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4월 초에 기본반을 완강하고 나서부터는 6월까지는 주중에 2일은 기본서 회독, 3일은 2차 연습서 문제풀이를 했고, 이후 유예 3기부터는 주중에 3일은 기본서 회독, 2일은 6월까지 풀었던 문제 중 자주 틀린 문제와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단권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 그냥 태블릿에 나만의 필기노트를 한 10페이지정도로 만들어서 모의고사 및 실제 시험 전에 마지막으로 훑어보면서 공부한 것 같습니다. 각 과목별로 나만의 필기노트를 만들어서 모의고사 치고 내가 틀렸던 문제의 개념은 반드시 써두고 다시 틀리면 음영을 통해서 강조하는 식으로 반복학습했던 것 같습니다.

3) G, N, B 방식의 문제풀이

올해 유예 기본반에서 강경태 교수님을 통해서 배운 공부방식인데, 이걸 통해서 연습서 풀어야 할 문제수를 줄이면서 공부한 것 같습니다. 처음 풀었을 때 바로 풀리는 쉬운 문제는 G, 개념은 아는데 푸는데 오래 걸리거나 안 풀리는 문제는 N, 아예 접근조차 못하거나 잘못 접근한 문제는 B 이런 식으로 표시해두고 다음 연습서 문제 풀이 회독 시에 우선순위를 만들어서 B, N, G 순으로 다시 풀었습니다. 이걸 미리 알았으면 아마 1차 및 동차 때에도 분명 도움이 되었을 것 같네요.



주제6. 수험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해커스 강의, 해커스 교수님

1) 해커스 수강 경험을 바탕으로 수험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던 강의, 교재, 교수님이 있다면 그 이유와 함께 소개해주세요.

모든 교수님들이 좋으십니다. 저는 어차피 인강으로 들어서 교수님들과 직접적인 라포를 형성하진 못했지만 인강만으로도 교수님들이 수험생들에게 어떻게든 잘 가르쳐주고, 잘 이해시키려고 노력하시는 게 느껴질정도니까요.

회계학 1부 정윤돈 교수님은 학생들에게 접근하기 어려운 재무회계를 사례와 입담으로 최대한 재밌게 착륙시켜주는 게 최대 장점이죠. 김원종 교수님은 유예 기본반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압축된 필기와 꼼꼼한 개념 강의로 교재가 필요 없었고, 고급회계만큼은 정말 값진 수업이었다라고 생각합니다. 동차 때는 아예 버리고 간 파트였는데 유예 기본반 강의만을 토대로 올해 연결 문제는 거의 다 맞았던 것 같아요.

회계학 2부 이훈엽 교수님은 법과 시행령 조문을 토대로 학생들이 함정에 빠지기 쉬운 부분, 그리고 문제풀이 형식과 반드시 외워야할 부분을 연상하여 암기할 수 있게 해주는 데 특화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히 유예 2기 및 3기 모의고사 퀄리티가 매우 뛰어납니다. 몇 번의 검수절차를 거쳐 나왔다는 게 느껴지고 난이도가 점증적으로 올라감을 풀면서도 느껴서 수험기간에 적합한 모의고사를 풀고 싶다면 강추입니다.

세법학의 원재훈 교수님이 사실은 세무사 시험을 공부하면서 가져가야할 가장 큰 마음가짐을 새겨주셨는데요. “그냥하면 된다. 그리고 세법학은 외워서 하는 게 아니라 이해 기반이다.” 물론 올해 시험은 사실 암기 위주였긴 하지만, 그래도 원재훈 교수님을 통해서 세법학을 배운 건 세법학을 정말 쉽고 재밌게 접근해서 공부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기본반에서 나눠주는 복습문제, 절대 답을 주시지 않지만 스스로 답을 만들어내면서 개념을 자연스럽게 외우게 되었고 그걸로 회독하면서 세법학의 중요한 줄기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2) 교수님과의 에피소드가 있거나, 아직까지 기억나는 특이사항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실강을 들었다면 좋았을텐데라고 몇 번 생각한게 모의고사를 치면서도 현강 분위기가 좋았던 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교수님들이 다들 친절하셔서 인터넷으로 질문해도 답변을 참 고민해서 남겨주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제7. 후배 예비 세무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

사실 저는 수험시작 전 이쪽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혀 없었는데, 뭐 전통적인 회계, 세무인강을 하는 학원이 있다는 걸 결제하고 나서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차부터 최종 합격까지 해커스만 믿고 그냥 선택했는데요. 후회는 없었습니다. 다른 학원의 강의를 들었다 하더라도 수험기간이 줄어들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어떤 시험이든 훌륭한 강의도 중요하지만 그에 걸맞는 본인의 노력이 7할인 것 같아요. 어떻게 노력할지 노력의 방향은 여러분과 함께하시는 해커스 교수님께서 알려주시니, 그 길을 믿고 자신을 의심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공부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세무사 합격을 위해서 아직까지 해커스 수강을 고민하신다면 저는 의심의 여지없이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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