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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세무사 합격자 박건 합격수기 세무사
작성자 : 박*
조회수 : 1244 작성일 : 2024-01-12 16:14:02

1. 합격자 기초 정보

이름

 박건

나이

 24

대학()전공

 영어영문과

 

2. 합격 정보

1차 시험 점수 2022년 합격

회계학

47.5

세법개론

45

재정학

87.5

선택과목(행정소송법)

85

2차 시험 점수 2023년 합격

회계학1

148

회계학2

146

세법학1

115

세법학2

90

 

3. 합격자 학습 정보

1차 시험 응시 횟수

1

2차 시험 응시 횟수

2

1차 수험 기간

5개월

2차 수험 기간

12개월

1차 시험 준비 방법

인강

2차 시험 준비 방법

학원과 인강 병행

직장병행 여부

전업

 


 

제목 : 해커스 경영아카데미 모의고사 덕분에 합격했습니다.



주제1. 자기소개수험 시작 동기와 수험 기간 및 합격소감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00년생 영문과 재학 중인 군필자입니다.

 

[수험 시작 동기]

현시대에서 문과생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전문자격증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8대 전문직을 찾아보았는데 세무사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순한 공부량으로는 회계사보다는 적고,

변호사처럼 대학원을 가야 하는 것이 아니고,

관세사보다는 합격 인원을 더 많이 뽑고,

마지막으로 다른 자격증에 견줄만한 자격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무사시험에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수험 기간]

1차는 2022-01-03부터 시작하여 그 해 1차 시험에 붙고, 바로 2차 공부를 하고 작년 2차가 끝난 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3개월간에는 아예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불합격 결과가 나온 후 그날부터 바로 올해 2차 공부를 해 합격했습니다.

 

[합격 소감]

합격했다는 기쁨보다는 제가 2차 시험 어느 과목에서도 실수하지 않았다는 점이 더 기쁩니다.

누군가가 세무사시험에 대해 알려만 주었다면 분명히 지금보다 좀 더 빠른 나이에 합격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부족한 저를 합격의 길로 이끌어주신 원재훈 교수님, 정윤돈 교수님, 이훈엽 교수님 감사합니다.



주제 2. 해커스 경영아카데미를 선택한 이유와 좋았던 점 

 

시중의 세무사 인강 사이트를 모두 찾아보았는데, 그중 해커스가 가장 후기가 좋았습니다.

 

유예 1, 2, 3기 커리큘럼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1기 때는 기본기를 채울 수 있었고 2, 3기 때는

이 기본기를 바탕으로 실제 시험과 똑같이 모의고사를 풀며 실전 감각을 익혀 나갔고, 이론강의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실전적인 스킬도 배웠습니다.

  

주제3. 나만의 학습 방법

 

[나만의 학습계획]

 

일일학습계획 같은 건 세우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앞으로 1주일간 1달간 그리고 합격 때까지 어떻게 공부를 하면 합격할 수 있는가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유예 2, 3 시험점수가 나올 때마다 엑셀에 정리하여 스스로 어느 과목이 부족하고 출중한지 파악하였습니다.

또한, 1, 1달의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더라도 공부를 하다가 제 방법이 무언가 잘못된 거 같으면 바로 그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몇 시간을 공부할까? 어떻게 공부할까? 보다는 어떻게 하면 1, 2차 커트라인에 들어가는 점수를 얻을 수 있을까? 에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시험 당일 대비 지침 만들기]

 

시험 당일 날의 컨디션과 순간순간의 판단력이 시험합격을 좌지우지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시험 전에 학습지침을 만들고 스스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며 혹시 생길 예기치 못할 상황을 최소화하고자 했습니다.

 




 


 

[스터디 유무]

공부 기간 동안 스터디는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스터디를 하게 되면 유혹이 존재 하므로 ‘공부에만’ 집중하기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서브 노트]

서브 노트는 만들지 않고 기본교재에 단권화를 계속했습니다.

 

[과목별 학습 비중]

-1-

4488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과락을 염려하여 회계30 세법 30 재정20 행소20 정도의 공부시간을 두었던 거 같습니다.

 

-2-

세법학보다는 회계학이 점수 따기가 더 쉽다고 생각했습니다.

똑같은 논술이기는 하지만, 세법학의 경우 정답을 말로 풀어야 하고, 회계학은 숫자로 딱딱 써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1차와 똑같이 과락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모든 과목 비슷한 공부시간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1주일 70시간 공부]

 

1주일에 70시간만 공부했습니다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70시간만 공부했습니다.

하루 10시간이면 합격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이 맞았습니다.

해보시면 알겠지만, 하루 10시간 가만히 앉아있는 것도 절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이 방법의 좋은 점은 스스로 보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월~금요일까지 60시간을 공부하면 토요일,일요일에 10시간만 공부하고 나머지 시간을

영화를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스스로 보상을 주었습니다.

 

[평일 하루 2시간 운동.. 운동은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운동하고, 저녁에 또 운동하러 갔습니다.

덕분에 체력이 많이 상승하여 공부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스트레스가 해소되었으며운동 후 더 나은 기분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간략히 제 평일 하루 플랜을 말씀드리겠습니다.

00:00 ~ 07:00 기상

07:00 ~ 09:00 운동 및 식사, 샤워

09:00 ~ 14:00 공부

14:00 ~ 16:00 식사 및 넷플릭스 시청

16:00 ~ 18:00 공부

18:00 ~ 20:00 운동 및 식사, 샤워

20:00 ~ 23:00 공부

23:00 ~ 24:00 휴식

 

[슬럼프 극복 방법]

 

왜 내가 이 공부를 하고 있고, 이 시험을 올해 떨어지면 또 도전할 것인데 그러고 싶냐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슬럼프를 극복하고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주제4. 1차 과목별 학습 방법

 

저는 과목별로 다음 교수님들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재정학: 서호성 교수님. 행소법: 타인강 사이트 교수님. 재무회계: 정윤돈 교수님. 원가회계: 엄윤 교수님

세법: 이훈엽 교수님

1차 시험까지 5개월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회계, 세법, 재정학, 행소법 모두 교수님들의 기본강의를 완강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 후, 시중에 나와 있는 각 과목의 기출문제집을 구매하여 최소 5개년 치 최대 10개년 치를 반복해서 스스로 회독했습니다.

다만, 회계와 세법의 경우 계산문제를 풀 능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했기 때문에 과감히 계산문제는 스킵했습니다.

++ 4488 전략을 염두에 두고 공부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과목별 학습 비중은 재정학 20%, 행소법 20%, 회계 30%, 세법 30% 정도로 두었습니다.

그 이유는 과락을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회독을 몇 번씩 돌려보니 행소법과 재정학은 고득점을 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회계와 세법은 계산문제를 스킵해서 그런지 항상 35~45점 정도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과락을 염려하여 회계와 세법의 기출문제 회독에 더 많은 시간을 두어 공부했습니다.

3) 취약 과목이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반대로 주력 과목이 있었다면 공부법은 무엇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3) 회독이 무엇인지 대부분 잘 아시기 때문에 중요한 점 몇 부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절대 빨간펜으로 채점하지 않았습니다. 1회독하고 채점할 , 맞았을 경우 ‘ O , 틀리면 ‘ / ’ 표시를 샤프로 문제 위에 했습니다.

그 후 2회독때는 종전에 ‘ / ’표시한 문제만 다시 풀고 맞으면 ‘ 표시를 했습니다. 만약 또 틀리면 ‘ / ’ 표시를 한 번 더 합니다. 이런 식으로 회독을 하면 회독시간이 매우 짧아지고 모르는 부분을 효과적으로 캐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맞은

문제, 즉 ‘ O ’ 표시한 문제를 계속 풀지 않을 경우, 나중에는 이 문제도 틀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 O ’ 표시한 문제는 3회 독, 6회독, 9회독 때 다시 풀었습니다.

-회독하며 중요한 내용이나 헷갈리는 내용은 공책에 정리하거나 기본 이론책에 정리했습니다.

그래야 추후시험 전에 이를 효과적으로 빨리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제5. 2차 과목별 학습 방법

  

동차 때는 시간이 없어동차 강의를 수강하는 것에 급급했기 때문에 동차 이야기는 스킵하고 유예 때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유예 1, 2, 3 과정을 모두 수강했습니다. 이를 전제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과목별로 다음 교수님들의 1기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재무회계: 정윤돈 교수님. 세무회계: 원재훈 교수님. 세법학: 원재훈 교수님

참고로 원가회계는 1차 때 강의로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따로 원가 강의는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유예 1기 때에는 교수님들의 기본강의를 완강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은 과감하게 스킵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나하나에 목숨 걸듯이 처음부터 다 알려고 하면 진도를 나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습은 하나도 하지 않았고, 복습의 경우에는 교수님이 설명한 부분 중 중요한 내용만 다시 보았습니다.

 

유예 2기와 3기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혔습니다모든 과목 모두, 모의고사에 나오는 내용이 처음 보는 것이라면

교재에 그 내용을 추가하며 계속 단권화했습니다.

또한, 2 3기 모의고사를 실제 시험이라 생각하며 필사적으로 풀었습니다. 실제 시험은 9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장소에서 푸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회계학 1 : 재무회계 17% 원가회계 8%

회계학 2: 25%

세법학 1,2 : 각각 25%

 

유예 2기를 몇 번 풀어보니 세법학으로 고득점을 맞기란 쉽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같은 서술형이어도 회계학의 경우 숫자로 정답이 딱딱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회계학을 최소 70점 이상 맞고 세법학을 50점정도 맞아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슴속에 담았습니다

평락과 과락모두를 걱정해야 하니 학습비중을 동등하게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과목별 학습 TIP] 

 

원가관리회계

 

기본적인 내용만 숙지한 후, 10개년 치를 하루에 3~4문제씩 계속 풀며 기본교재를 그냥 눈으로 읽어보았습니다.

나무가 아닌 숲을 보려고 계속 노력했습니다.

 

재무회계

정윤돈 교수님의 2차 강의를 계속 들었습니다. 강의가 2~3월까지 끝난 거 같은데,  후부터는 교수님의 재무회계연습 교재를 2 시험  때까지 계속 회독했습니다. 다른 교재는 일절 보지 않았습니다.

 

20번 넘게 풀어보았습니다.

 

회계학 2

가장 고민이 많은 과목이었습니다. 재무와 달리 계속 문제만 푼다고 해서 고득점을 받기 어렵고,

그렇다고 세법학처럼 교재를 눈으로만 보면 마찬가지로 고득점을 받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회계학 2는 이 2가지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풀이는 딱 기본만 몇 개 풀어보고 기본 내용을 숙지하는 것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문제를 100문제 푼다고 해서 실제 2차 시험문제를 무조건 풀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문풀 교재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실제 법조문을 기반을 둬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내용을 숙지하는 것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세법학1,2

원재훈 교수님의 기본강의를 수강한 후 2 시험 때까지 교수님의 기본교재를 계속 보았습니다.

100번 넘게 회독한 거 같습니다. 외울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저 정도 회독하다 보면 자연스레 중요한 부분은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세법학의 경우 내용이 매우 방대하므로 숲에 먼저 집중했습니다. 예컨대

1.

2. 나무

3. 줄기

4. 줄기의 길이 및 두께

순으로 숙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주제6. 수험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해커스 강의, 해커스 교수님

 

[정윤돈 교수님]

 

강의가 매우 재밌습니다. 지루해질 거 같으면 준비해주신 썰을 풀어 수강생들을 미소짓게 만들고 그 후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개인적으로 교수님의 사채와 금융자산 강의가 가장 재밌었습니다.

 

[이훈엽 교수님]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회계학2에서 고득점을 맞을 수 있는지 알려주셔서 공부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그뿐만 아니라 수험생이 부가세소득세, 법인세. 3가지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게끔 계속 강의해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소득세 임대료 계산 방법을 설명해주실 때에 부가세와 법인세 방법도 설명해주어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원재훈 교수님]

 

지루한 세법학을 재밌는 세법학으로 만들어 주신 분이십니다. 다년간의 필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와 함께 강의를 해주시니 수험생으로서는 호기심이 생기고 나도 나중에 세무사가 되어 교수님처럼 멋진 일을 하면 좋겠다는 동기부여도 됩니다.

또한, 회계학2의 경우 교수님만의 직관적인 문제풀이 방법을 알려주어 수험생들이 더욱 쉽게 문제풀이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셨습니다.

수험생에게 가장 정이 많으신 교수님들 중 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2, 3기 모의고사를 마치면 쉬는 시간에 들어와 주셔서 수험생들의 분위기를 살피고 질문을 받으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주제7. 후배 예비 세무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저는 약 1년 반 동안 술, 담배, 데이트 그 어떠한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공부에 도움이 안 될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공부에 도움 되는 것 이외의 것은 아무리 재밌고 신나더라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합격하신 후에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 회계사 2차시험일

    2024.06.29~30 D-62

  • 세무사 1차시험일

    2024.05.04 D-6

  • 경영지도사 2차
    시험일

    2024.07.06 D-69

  • 세무사 2차시험일

    2024.08.10 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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