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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세무사 최고령 합격자 고병철 합격수기 세무사
작성자 : 고*철
조회수 : 27381 작성일 : 2023-01-11 10:02:34


이름고병철
나이63세
1차 시험 응시 횟수3회
2차 시험 응시 횟수 (2022년 포함)4회
1차 시험 준비 방법인강
2차 시험 준비 방법학원, 인강
직장병행 여부전업





해커스 경영아카데미 선택으로 합격했습니다.



1. 자기소개, 수험 시작 동기와 수험 기간 및 합격소감



(1) 세무사 시험 도전 동기


대학 재학시절 잠시 CPA 공부를 하였으나 사정상 공부를 포기하고 취업을 하여 직장인이 되었고 그 후에는 결혼과 육아 또 회사생활 등 눈앞의 급한 일만 보고 나아가는 생활이 30년이 넘게 계속되었다. 퇴직을 앞두고 퇴직후의 계획을 세우고 있을 때 갑자기 아내가 대학시절에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어 보면 어떠냐 하며 세무사 시험공부를 권유하였다. 생각해 보니 내게는 시험 공부에 투자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기에 아내의 권유대로 세무사되기 를 은퇴후의 목표로 세우게 되었다.



(2) 수험기간


30여년전에 회계학을 전공하였다는 것, 그리고 가족들의 전폭적 지지와 나자신에 대한 막연한 믿음 (지금 생각하니 어이 없음) 을 가지고 세무사 시험준비를 시작 하였다. 아내는 학원에 다니면서 준비하기를 권했으나 나는 인터넷 듣기를 고집하였다. 처음 1차 시험에서 평균 60을 넘었으나 대학전공인 재무회계에서 1개차로 과락을 받아 실패하였다. 다행히 다음해 시험에서는 1차에 합격하여 그해 동차는 바라지 않았지만 다음해의 유예시험에서는 2차에 합격되겠지 생각하였다. 동차는 당연 실패하고 막연한 기대감과 자신감으로 유예 공부를 하였으나 뿌린대로 거두리라. 라는 금언만 확인한 채 다음해 유예 시험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다시 토익과 1차 시험을 치뤄야 한다는 부담과 순발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때늦은 걱정을 안고 공부한 결과 다행히 다음해인 58회에 다시 1차에는 합격하였으나 2차는 불합격.



(3) 합격소감


59회 합격자 발표 전일, 이번에도 떨어지면 내가 또 다시 시험공부를 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으로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하다 새벽 4시나 되어 잠이 들었다. 아침에 눈을 떠 시계를 보니 850. 발표시간인 9시까지 10분이라는 그 시간은 너무나 길고 두려움을 느낀 시간이었다. 떨어져도 성적은 확인해야 할 것 같아 Q-net 에 접속 하려는 데 손이 떨려 아이디와 비번이 자꾸 오류 입력 되었다. 드디어 아이디와 비번을 입력하고 성적을 조회하려던 순간 폰이 띠리릭~~ 소리를 내어 혹시 하고 문자를 확인하니 합격을 축하합니다. 라는 메시지 였다. 그 순간 혹시 이게 꿈이 아닐까 싶었고 이유 없는 눈물이 고였다.



(4) 학원선택 동기와 그 결과


582차 불합격 통지를 받은 당일 바로 유예종합반 신청을 위해 학원으로 향했다. 학원을 가는 길에, 집에서 학원까지의 긴 왕복시간과 나이 어린 다른 수험생들과 학원 교수들에게 민폐가 될 것 같아 인터넷 강의만을 들었던 나의 고집이 후회가 되었다. 학원선택은 인터넷 서핑중 헤커스 경영아카데미에서 세법학을 강의하는 원재훈 교수님 샘플강의를 우연히 듣고, 동차반 강의를 들은 후, 진작 이 강의를 들었으면 세법학 공부를 하는데 고생을 않했을텐데 라는 생각에 아무런 미련없이 헤커스 경영아카데미를 선택하였다. 그렇게 592차 시험을 위한 학원생활이 시작되었고 다행히도 나를 받아준 스터디 그룹원들 덕분에 걱정했던 것보다 수월하게 학원생활을 할 수 있었다. 학원 수업의 장점은 인터넷 강의의 단점 인 강의중 졸음, 집중력 부족, 나태해짐 등을 보완해 주었다. 스터디 그룹원들과 수업 및 일일과제에 대한 토론을 통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 방향을 점검할 수 있었고 토론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업내용을 복습하게 되었다. 유예 기본강의 후에는 모의고사와 모의고사에 대한 피드백 강의가 진행되었는데 세무사 시험준비를 하면서 한번도 보지 않았던 모의고사를 보면서 나의 부족한 공부 수준을 파악하게 되었고 답안 작성방법을 알게 되었다.


만약에 내가 인터넷 강의를 들었던 세법학을 같은 학원에서 반복했더라면 세법학에 대한 두려움은 지속되었을 것이고 세법학에 대한 이해도는 여전히 합격권 밖에서 맴돌았을 것이며 오랫동안 세법학을 공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신탁에 대한 개념은 계속 안개속을 헤맸을 것이다. 또한 재무회계도 낮은 수준의 문제와 폭이 좁은 공부로 다양한 문제에 대한 대처 능력이 부족하였을 것이다. 학원의 변경은 수험공부에 대한 나의 좁은 시야를 넓게 해주었으며 나의 수준을 평가하고 수험공부에 더욱 매진하도록 독려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2. 나만의 학습 방법


교재를 읽거나 문제를 푸는 속도, 학원을 다니는 시간(왕복 5시간 소요), 체력의 한계 등으로 예습은 못하였으나 세법학은 강의후에 복습을 빼먹지 않았다. 또한 세법학 강의중 암기하라고 한 내용은 암기노트를 만들어 통원을 하면서 전철안에서 수시로 읽으면서 암기를 하였다. 세법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다 보니 재무회계와 원가관리는 주말에 몰아서 강의중 중요하다고 표시한 문제나 어렵다고 느꼈던 문제를 다시 풀어 보았고 틀리거나 실수를 한 문제는 교재 목차에 표시를 하였다.


세법학과 회계학 1부 강의가 종료되고 회계학 2부 강의가 시작되었을 때에는 강의후에 바로 복습을 하였고 또한 세법학 강의중에 중요하다고 강조한 부분과 기억에서 사라진 부분을 매일 2시간 정도를 할애하여 교재를 다시 읽었다. 그러나 문제를 푸는 속도와 집중력과 체력의 저하로 세무회계 모든 문제를 복습할 수는 없어 중요한 문제와 강의중 복습이 필요하다고 체크한 문제를 중심으로 복습하였다.


유예기본 강의가 끝난 후에는 유예2기 모의고사가 진행되었다. 여러 차례 낙방하면서 제일 취약하다고 느낀(모든 과목이 취약했지만) 세법학에 많은 비중을 할애하였다. 대략적으로 과목별 세법학에 50%, 세무회계 23%, 재무관리 20%, 원가관리에 7%의 비중을 두고 모의고사 범위에 맞춰 공부를 하였다. 유예2기 동안에 세법학은 모의고사 범위의 교재를 읽고 암기 노트를 보면서 암기를 하였다. 회계학 1부와 2부는 기본강의 기간동안 복습한 부분 중 틀린 문제와 복습하지 못했던 문제를 위주로 공부하였다. 1회차 모의고사에서는 기대를 벗어난 저조한 성적에 실망을 하고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시간이 해결해 줄거야.”라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다음 회차 모의고사를 대비하여 동일한 방법으로 공부를 하였다. 그러나 유예2기 동안의 모의고사 성적은 계속 저조하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학습에 많은 비중을 둔 세법학은 목표점수(평균55~60)에 도달하여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2차 유예기간이 끝나고는 회계학1,2부에서 어느 파트의 어느 부분을 파악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공부할 계획을 세웠다. 3차 유예기간 중에는 세법학은 2차 유예기간과 동일한 방법으로 학습을 하였고 기출문제 온라인 강의와 판례세법 강의를 병행하였다. 회계학 1부는 2차 모의고사에서 틀린 부분과 내 스스로가 잘 몰랐다고 생각한 부분을 중심으로 공부하였고, 회계학 2부는 세법엔딩을 1회독 한 후,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와 기본 강의중에 표시한 문제를 다시 푸는 방법으로 공부를 진행하였다. 또한 2차 유예기간을 통해 파악한 약점부분은 하루에 1시간 정도 별도의 시간을 할애하여 약점을 보완해 나아갔다. 그러나 나에게는 벅찬 많은 학습량으로 진도를 따라가기가 벅찼다. 이 부분에서 선택과 집중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희미하게 알고 가기보다는 진도를 다 나가지 못하더라도 공부한 부분은 확실하게 알고가자. 모든 것을 다 풀려고 하지 말고 풀 수 있는 문제는 틀리지 말자. 목표는 100점이 아니고 60점이다. 60점이면 합격한다.”라는 생각으로 모의고사 전전일까지는 선택한 부분은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전일에는 미쳐 나가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기본사항에 대한 내용과 기초적인 문제를 풀고서 모의고사에 대비하였다. 모의고사가 끝나면 해설강의를 들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갔다.


유예3차가 끝나고 남은 기간은 약 20여일…. 저조한 성적합격할 수 있다는 희망의 불씨는 찾기 힘들었다. 게다가 반갑지 않은 코로나 19 감염.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도 마음도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오랜 기간 준비한 시간과 가족들의 응원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다.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자.”라고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집중하였다. 모의고사 문제를 다시 풀고 학습이 부족한 부분을 다시 보면서 최종점검을 하면서 본 시험에 대비하였다.




3. 1차 과목별 학습 방법


1차는 인강을 통해서 공부하였다. 주력과목인 상법과 재정학은 기본강의 내용을 3회독하고 객관식 문제풀이를 2회 정도 하면서 대비하였다. 취약과목 중 재무회계는 기본강의 수강 후 객관식 문제를 틀린 문제를 맞힐 때까지 반복하였고, 세무회계는 문제풀이 보다는 말 문제 중심으로 공부하였다.




4. 수험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해커스 강의, 해커스 교수님


합격하기전 나의 취약과목은 세법학이었다. 원재훈 교수님의 교재는 읽는데 부담이 없어 다독을 하는데 수월하였으며 구성과 내용이 세법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자신감 넘치고 힘이 있는 교수님의 강의는 세법학 문제에 대한 공포를 해소시켜 주었고 세법학 공부방향과 세법학에 대한 이해를 다시 하게 만들어 주었다. 세법학 문제에 대한 접근방법, 문제가 요구하는 답안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특히 내가 가장 어려워했던 신탁에 대해서는 신탁의 취지, 각 세법과 신탁과의 문제 및 개정사유 등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반복적인 설명으로 신탁 관련 문제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번 시험에서 내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과목은 세법학이었다. 항상 과락을 면치 못했던 과목이 합격의 1등 공신이 된 과목이 되었다.


정윤돈 교수님의 재무회계 강의를 추천한다. 졸기 쉬운 재무회계 강의가 지루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수강생들이 지치지 않도록 진심으로 독려하고 격려해 주는 모습은 강사와 수강생간의 관계를 넘어선 그 이상이었다. 올해에 예상을 벗어난 현금흐름표 작성 문제가 나왔다. 현금흐름표 작성에 대해 유형에 따라 적용하는 풀이 방법을 설명을 해주었고 어렵움을 겪었던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교수님 덕분에 포기할 수 있었던 문제를 하나 건졌다.




5. 슬럼프 극복 방법


유예 2기 말과 유예 3기 말에 슬럼프가 왔다. 점수가 항상 그 자리.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성적이 향상되지 않아 내 자신의 한계를 느낄 때, 답답함과 무력감에 슬럼프가 찾아왔다. “이런 능력밖에 없으면서 내가 해낼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이걸 해야 하는가? 그 동안 소비한 시간은? 여기서 멈추면 나를 믿고 응원해 준 가족은?”이런 생각이 머리속을 맴돌았다. “그래 나의 좌우명중의 하나가 무엇인가? 진인사 대천명이라! 일단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한번 뽑은 칼, 무라도 베자.” 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다. 나의 슬럼프 극복 방법은 자신을 되돌아 보고 목적이 무엇인지를 되새기는 것이었다.




6. 후배 예비 세무사들을 위한 학습 팁 및 하고 싶은 말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합격은 공부시간에 비례한다. 나의 경험으로는 몰아치기 학습보다는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간헐적으로 공부할 경우에는 앞에서 공부한 것을 잊게 되므로 같은 시간이라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좋다. 동차가 끝나고 유예를 대비할 경우에는 그 기간동안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좋다. 3개월이 지난 후 공부를 시작하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므로 시간 낭비가 있다. 세무사 시험은 장기간 준비해야 하므로 자신의 체력을 감안하여 시간표를 작성하고 맨손 체조나 걷기 등으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은 내가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느낀 공부방법이다.


(1) 강사를 선택한 후에는 강사를 믿고 따르라. 강사가 알려주는 공부방법과 공부범위에 대해서 신뢰하고 따르라. 의심하면 자기 자신이 흔들린다.


(2) 복습은 필수다. 당일 복습을 못하면 다음날이나 주말에 꼭 복습한다. 범위가 방대한 시험이라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은 필수다.


(3) 모의고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고 실전에서 시간배정을 잘 할 수 있다. 모의고사를 통해 파악된 부족한 부분은 반드시 채우고 넘어간다.


(4) 처음부터 좁은 범위를 깊게 파는 공부 전략보다는 일단 전체 범위를 먼저 이해하고 그 다음 깊이를 깊게 하는 방식으로 공부하기를 권한다. 세무사 시험은 범위가 방대한 시험이다. 처음부터 좁은 범위를 완벽하게 하려다 다른 부분을 놓치거나 지쳐 포기할 수 있다. 물론 고득점을 위해서는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


(5) 시험에서는 취사선택을 명확하게 하라. 자신 없는 문제를 붙들고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아는 문제를 먼저 다 푼 다음 자신 없어 건너뛴 문제로 돌아가라. 자신 있는 문제를 풀다 보면 건너뛴 문제도 기억이 나는 경우가 많다.


(6) 실수를 없애라. 아는 문제를 실수로 틀리는 것보다 통탄할 일은 없다. 실수는 같은 유형으로 반복되니 자신의 실수 유형을 파악하여 실수를 없애라.


(7) 중도에 포기하지 마라. 세법학을 제외한 나의 모의고사 성적은 사실 하위권이었다. 그러나 나는 포기하지 않고 틀린 문제를 몇 번이고 반복해서 풀었다. 1주일전에 본 것이 기억이 가물가물 해지면 다시 반복해서 보고, 메모하고 다시 보기를 반복했다


공부는 각자에게 맞는 방법이 다르므로 무엇이 옳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복습과 모의고사, 이 두가지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복습을 통해 공부 내용을 장기기억으로 바꾸어 저장하고, 모의고사를 통해 약점 파악, 실수 예방, 답안 작성방법, 실전 감각 익히기를 배울 수 있다.


  • 회계사 2차시험일

    2024.06.29~30 D-34

  • 경영지도사 2차
    시험일

    2024.07.06 D-41

  • 세무사 2차시험일

    2024.08.10 D-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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