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우연한 기회로 경영지도사라는 자격증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몰라 인터넷 검색을 하는 중에 해커스에서 진행하는 경영지도사 시험준비관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본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시험준비를 위한 자세한 가이드를 받을 수 있었고 시험준비에 대한 이미지를 그릴 수 있었습니다. 2차 시험준비를 먼저 시작하고 1차 시험준비는 시험에 임박하여 진행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먼저 해커스의 인강에 등록하여 매주 진도표를 만들고 3개월이내에 2021년 시험 대비 인강(직전년 녹화분)을 한차례 기본강의, 모의고사, 최종체크를 전부 듣는 것을 목표로 삼아 공부했습니다. 저의 경우는 직장생활과 병행하고 평일에는 시간을 낼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주말에 집중하고 일부 평일 퇴근이후시간을 활용해 1주일 단위로 진도계획표를 만들고 이를 반드시 1주일 단위로 완수하는 것을 지키며 공부를 했습니다. 이를 통해 2차 시험을 위한 세과목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 있었고 시험의 난이도에 대해서도 파악이 가능했습니다. 4월부터는 양성과정반의 수업에 집중하며 1차 시험에 전념했습니다. 1차 시험은 과목도 많고 다양한 분야를 봐야하고 시간도 부족하여 양성과정 교과서에 나와있는 것에 집중하고 특히 연습문제를 반복하여 풀어보는 방식으로 100점 보다는 통과를 위한 전략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운이 좋게 많은 부분이 연습문제와 비슷하거나 이를 이해하면 풀 수 있는 문제여서 1차 시험은 1개월반정도의 준비기간으로 무난히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5월14일 1차 시험을 마친 후 7월23일까지 약 2개월의 시간은 사전에 공부한 개념들의 연결과 반드시 암기해야하는 것들에 대한 심화과정이었습니다. 지난1월부터 3월까지 공부하며 만든 요약노트에 문제의 유형으로 다시 정리한 노트을 만들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때 1차적으로 만든 노트의 앞면만 사용한 것이 도움이 되어 뒷면은 문제유형으로 정리한 노트를 만들어 개념과 문제유형으로 반복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시험 1개월이 남은 시점에서는 시험에 나오면 반드시 맞추겠다는 중요사항에 집중하며 기출문제 특히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출시된지 오래된 부분를 중심으로 전부를 다 풀기보다는 2차 시험의 합격기준를 넘길 수 있는 핵심요소를 바탕으로 더 집중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마지막 1주일은 여름휴가를 본 시험준비를 위해 할애하며 최대한 모의고사 문제를 하루에 하번씩 7번의 시험을 보는 것으로 시험에 익숙해 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르는 문제를 보면 어쩔 줄 몰랐지만 어떻하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최대한 답안지에 써 나갈 수 있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이는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범위가 넓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공부한 내용이 그대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 개념에 대한 숙지와 이를 출제자의도에 맞게 답안지에 써 낼 수 있는 능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시험준비 막바지에는 외워도 외워도 끝이 안보이는 것 때문에 1년 더 준비해야 하나 보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때 과락은 40점이고 평균 60점을 넘어야 하는 시험임을 잊지 말고 전략과목 특히 어느 정도 유형을 예측할 수 있는 시장조사론에서는 70-75점이상을 확보하고 소비자행동론은 60-65점이상 마케팅원론은 너무 광범위한 과목이라 45-50점 사이를 보고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준비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시험장에 가서도 시간이 너무 촉박하고 많은 페이지 수의 답을 쓸려고 노력하지 보다는 출제자의 의도를 잘 파악하고 어떤 포인트를 중심으로 써갈지 생각하며 단락과 넘버링을 해가면 서술하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저는 첫 과목인 마케팅원론때 너무 긴장하고 빨리 많이 써야 한다는 강박감 때문에 문제의 의도를 잘 못 파악하여 많이 고생을 했습니다. 제가 드린 팁이 도움이 되어 여러분들도 가능한 짧은 시간안에 최대의 효과를 발휘하여 꼭 패스하시길 기원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